[뉴스현장]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라운드, 핵심 쟁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9일 오후 최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이후, 양측은 강도 높은 비판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첫 공판이 다음 달 12일로 연기됐습니다.
또한 유아인은 첫 공판을 앞두고 전관 출신 변호인을 추가 선임 했습니다.
이 밖의 사건 사고 소식, 전지현 변호사와 함께 살펴봅니다.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고 있는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9일 오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노 관장은 재판에 직접 출석하면서부터 세간의 관심이 쏠렸어요? 먼저 어떤 입장이었는지 설명을 해주시죠.
이후 노소영 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태원 회장에 대해 굉장히 수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요약하면, 혼인 중 외도를 했던 최태원 회장에 대한 비난의 내용인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이에 최태원 회장도 반격을 이어갔는데요. 최 회장은 노 관장을 겨냥해 "재산분할 재판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입장을 언론에 이야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 당황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는 모양새죠?
이렇기 때문에 지난해 12월 1심 선고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당시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런데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어요. 양측의 항소 이유는 무엇인가요?
때문에 이번 이혼 소송의 결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이혼소송 2라운드에서 핵심 쟁점은 무엇일까요?
한편 노 관장은 이혼 소송과는 별도로 올해 3월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노소영 씨가 관장으로 있는 아트센터 나비와의 계약이 2018에서 2019년 무렵 종료됐기 때문에 공간을 비워줘야 한다며 올해 4월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퇴거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이혼 소송이 부동산 송사로 까지 번진 모양새로 보이는데요?
다음으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 사건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0일, 유아인 측은 기일변경을 신청했는데요. 첫 공판 예정이었던 14일을 하루 앞둔 어제, 유아인 측의 요청대로 공판일자가 바뀌었습니다. 보통 변호인들이 기일변경을 신청하는 이유는 어떤 경우 인가요?
유아인 측이 재판 일정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는 최근 이뤄진 변호인단 교체도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유아인은 오는 14일 오전 첫 공판을 앞두고 전관 출신 변호인을 추가 선임 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 첫 공판을 앞두고 변호인단에 힘을 실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유아인 측의 공판 기일 변경 신청과 전관출신 변호사 추가 선임으로 언론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유아인 측은 어떤 입장인가요?
유아인 씨의 첫 공판은 다음달 12일 진행될 예정인데요. 유아인 씨는 대마, 향정,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총 8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첫 공판에서 검찰의 구형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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